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 진행.
세계 보건기구(WHO)가 ‘판 데믹스’를 선언할 정도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공포심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19 전용으로 개발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3일 현재 국내 바이오업체는 16곳. 제약회사들은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백신의 경우 GC 그린크로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5개 업체가 개발 중이다.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업체는 셀트리온과 일양제약 등 11곳.
국립보건원은 최근 민간 제약사 외에도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반신 검출 단백질’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신이나 치료제를 상용화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자본이 필요하다.
후보물질의 유효성이 확인될 경우, 독성의 존재, 안전성, 유효성을 상근 및 임상 1, 2, 3단계를 통해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형래 한국화학연구원 바이러스 치료팀장은 "신약 개발에 보통 15년 정도 걸리고 1조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최근의 치료는 이미 개발된 다른 질병 치료법을 코로나 19에 적용하는 많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 약은 이미 판매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인간의 독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에보트가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한 칼레트라나 일본 도야마 제약이 독감 치료제로 만든 에이비 건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도 이 신약 ‘재창조’를 선호한다. 일양제약은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된 ‘스펙트’를 코로나 19 치료제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즈메 드는 또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HzVSFv13'을 코로나 19에 적용할 계획이다.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질환연구실장은 "어떤 약이 독성이 있는지 판단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약 1700개의 약품들이 세포 수준에서 검사 되고 있으며 다음 달 초까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는 또 다른 방법은 새로운 약물 개발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바이러스 자체가 개별 백신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선 바이러스 유전자를 이용한 백신 개발 프레임워크(플랫폼)를 만든 뒤 개별 바이러스 유전자를 삽입해 백신을 만들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CPI이다. 세피는 질병예방혁신연대라고 불리는 국제연합인 전염병 예방 혁신연합의 약자다. 2017년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 임무를 띠고 설립되었으며, 빌 게이츠 재단과 일본, 인도 등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
세피는 이미 지난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약물의 후보물질을 발견했으며 다음 달 1차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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